Back-End공부하는 Hero의 개발공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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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이미지

 

업무를 진행하면서 물류 관련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가끔 해당 용어에 대해서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검색해서 다시 찾아보곤 하는데 블로그에 간단하게 용어 정리를 하고자 하여 작성하게 되었다. 해당 글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대략적으로 뜻을 알아가길 바란다. 계속해서 기회될 때마다 수정하면서 추가할 계획이다.

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정의:

창고 관리 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WMS)는 창고 내의 재고, 입출고, 작업 프로세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재고 파악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물류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내에 WMS 기능이 통합될 수 있으며, WMS는 ERP와 연동되어 창고와 물류 작업의 데이터를 ERP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정의:

운송 관리 시스템(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TMS)은 화물의 운송을 계획, 실행, 최적화, 추적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TMS는 물류 네트워크 내에서 운송 경로를 최적화하여 운송 계획을 작성하고, 운송비용을 계산하고 분석하여 관리하고, 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용 예시:
TMS의 단편적인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자면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운송장으로 실시간 배송조회하는 것도 TMS 기능 중 하나이다. 

 

DRP (Distribution Requirements Planning)

정의:

유통 소요 계획(Distribution Requirements Planning, DRP)은 유통망에서 특정 제품이 적시에 적정량으로 공급되도록 계획하는 프로세스다.

 

DRP는 상위, 중앙, 하위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물류센터가 상하위 물류센터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운영한다.

 

사용 예시:

예를 들어, 하위 센터의 재고가 부족할 경우, 중앙 센터는 상위 센터의 재고를 활용하여 하위 센터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IT용어 중 DRP(Disaster Recovery Plan) 재해 복구 계획와 똑같은 약자를 사용한다.  업무 중 보통 DRP라고하면 위 정의보다 재해복구가 더 먼저 떠오른다. 실무에서 말의 맥락에 따라 어떤 DRP를 말하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SKU (Stock Keeping Unit)

정의:

재고 관리 단위(Stock Keeping Unit, SKU)는 특정 제품의 고유한 식별자다. SKU는 제품의 크기, 색상, 버전 등의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며, 재고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나의 제품이 다양한 SKU를 가질 수 있다.

 

사용 예시:
예를 들어 "다우니 세제 1L + 1.4L리필" 상품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해당 상품을 SKU단위로 나누면 다우니 세제 1L라는 SKU코드 하나와 1.4L리필라는 SKU코드로 나눌 수 있다. 즉, 상품단위로 재고를 추적하는 것이 아닌 SKU단위로 재고를 추적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다.

 

3PL (Third-Party Logistics)

정의:

제3자 물류(Third-Party Logistics, 3PL)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물류를 운영하지 않고, 물류 전문업체에 물류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방식을 말한다. 3PL 업체가 창고 관리, 운송, 배송, 재고 관리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 3PL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 예시: A라는 제조업체가 CJ대한통운(3PL 제공 업체)의 창고에 자사 제품의 보관, 포장, 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개인적으로 위탁판매와 3PL이 헷갈렸었다. 위탁판매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B(위탁 판매자)가 A(제조업체) 물건을 대신 판매를 하는 것이고, 3PL은 판매자의 물류 서비스를 대신하는 것이다. 완전 별개의 개념이다.

 

위탁 판매 (Consignment Sales)

정의:

위탁판매는 A라는 제조업체가 제품을 위탁 판매자(소매점 B)에게 보내고, 제품이 판매될 때까지 A가 소유권을 유지하는 판매 방식이다. B 소매점은 제품을 보관하고 판매를 시도하지만,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A 제조업체에게 반환될 수 있다.

 

고객이 B 소매점에서 A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 고객은 B 소매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B 소매점은 고객의 문제를 처리하고, 필요시 A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실무에서 해당 용어를 사용하면서 사이트마다 다른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보긴 하였으나, 보통 위탁 판매라고 하면 위에 정의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양품화 (Reconditioning)

정의:
반품된 상품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나 복구 작업을 수행하여, 다시 판매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사용 예시:
반품된 노트북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외관에 손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작은 스크래치가 있거나,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경우 이를 확인하고, 외관을 복구하거나 부품을 교체하고, 새 포장재를 사용하여 다시 포장한다. 이러한 과정을 양품화라고 한다.

 

CBM (Cubic Meter)

정의:

체적, 물류와 운송에서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를 의미한다. 주로 화물의 부피를 계산할 때 사용되며, 특히 해상운송, 항공운송, 창고 관리 등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CBM은 물품의 길이, 너비, 높이를 미터 단위로 측정한 후 곱하여 산출한다.

 

CBM 계산 방법

CBM = Length(m) × Width(m) × Height(m)

 

사용 예시:

예를 들어, 길이 2m, 너비 1m, 높이 1.5m의 박스가 있다고 가정할 때, 이 박스의 CBM = 2 × 1 × 1.5 = 3m³으로 계산한다. 즉, 박스는 3 CBM의 부피를 차지한다고 계산할 수 있다.

 

마무리

해당글은 주기적으로 물류 용어들을 간략하게 정의하기 위해 작성되어 있다. 해당 단어들의 더 상세한 개념은 구글링을 통해 더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선배님들 잘못된 개념이나, 설명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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